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8
연예

'51세' 김창옥, 정신과 치료 고백 "너무 힘들어…아무도 몰랐다" (자연인이다)

기사입력 2025.07.10 13:1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 강연자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9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 664회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이승윤과 함께 자연인 김인복 씨를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의 열혈 시청자로 알려진 김창옥은 강연에서도 종종 ‘나는 자연인이다’를 언급하며 ‘자연인 전도사’를 자처해 왔다. 

그동안 '나는 자연인이다'의 팬임을 밝히며 출연 의사를 드러낸 유명인들은 많았지만, 실제 출연으로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창옥은 "사실 8~9년 전에 너무 힘들었을 때 아무도 모르게 정신과를 다녔다. 그때 '나는 자연인이다'를 몰래 저 혼자 봤다. '말 없는 말'로 저한테 위로를 준 프로그램이다"라며 애청자가 된 이유를 전했다.



김창옥은 "'나도 저런 생활을 잠깐이라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위로해 준 화면 안으로 들어온 김창옥. 김창옥은 이런 곳을 많이 와봤냐는 질문에 "어려서는 제주도 시골에서 자랐으니까 거의 공부 안 하고 이런 데 다니고 그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운동화를 착용하고 편안한 복장으로 등장했는데, "제 옷이랑 신발이 모든 게 다 도시에서 입고 신는 것밖에 없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이승윤은 김창옥에게 "제가 듣기로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엄청 즐겨 보시고 강의할 때도 언급을 많이 하시는 편이지 않냐"라며 말했는데, 김창옥은 "강의할 때 언급하는 프로는 '나는 자연인이다' 밖에 없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창옥은 "'나는 자연인이다' 전도사"라며 "사람들이 왜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는지도 알겠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10년이 넘어도 재밌다. 처음에도 재밌었지만 10년 넘어도 재밌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