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올드머니' 전현무가 튀르키예 시장에서 결제를 도맡아 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튀르키예 미식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튀르키예에서의 팜유즈 첫 저녁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했다며 동생들을 데리고 이동했다.
전현무는 무려 한 달 반 전에 예약한 생선 요리 맛집이라며 바다뷰가 돋보이는 자리로 잡았다고 했다.
박나래는 레스토랑에 도착하더니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고 했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배가 보이던 의상을 입고 있었는데 3D로 뱃살이 튀어 나왔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박나래의 새로운 의상을 보더니 웃음을 터트리면서 다시 갈아입고 나오라고 했다.
전현무와 이장우는 박나래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알게 된 튀르키예 전통주 라크를 주문했다. 팜유즈는 달큰한 라크의 맛을 만족스러워하면서 생선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
팜유즈는 오징어 튀김인 깔라마리로 도원결의를 하며 튀르키예에서의 첫 저녁식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나래는 튀르키예 둘째 날 아침 전현무가 마스크팩으로 피부관리를 하는 사이 운동에 열중했다.
가장 늦게 일어난 이장우는 전현무에게 한 침대로 예약을 해 놓고 왜 같이 안 잤는지 물어봤다.
전현무는 이장우와 같이 자는 게 살이 닿거나 징그러워서가 아니라 단순하게 너무 더워서 그랬다고 말했다.
팜유즈는 둘째 날 아침 식사로 튀르키예 국밥이라는 베이란 맛집으로 향했다.
이장우는 베이란을 먹자마자 "이거 한국음식이다. 대박이다"라고 소리쳤다. 전현무는 베이란을 두고 "우리나라 감칠맛 있는 육개장 맛이다"라고 설명했다.
베이란 맛에 푹 빠진 팜유즈는 우리나라와 튀르키예가 왜 형제의 나라인지 알겠다고 했다.
'후추러버' 전현무는 베이란에도 후추를 뿌려서 먹었다.
팜유즈는 캠핑 요리 준비를 위해 이스탄불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장우는 시장 풍경에 홀린 얼굴로 "천천히 가자. 맛있는 거 많다"고 했다.
전현무는 치즈, 고기 등 식재료를 살 때마다 동생들한테는 현금을 아끼라고 해두고 자신의 카드를 내밀어 결제를 했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카드 명세서에 튀르키예 말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오빠가 너무 자연스럽게 내니까"라고 말끝을 흐리며 웃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