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김남주가 다이어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친한 지인과 단골 닭한마리집을 찾았다.
이날 김남주와 함께 닭한마리 집을 찾은 김남주의 지인은 27년 차 네일 실장으로, 김남주와는 스태프로 만나서 인연이 오래되었다고 밝혔다.
닭한마리를 먹던 김남주는 칼국수 사리를 먹으며 "이게 얼마 만에 먹는 거야. 나는 사실 칼국수를 되게 좋아한다. 잔치국수보다 칼국수를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김남주는 칼국수를 가리키며 "이 면 때문에 운 적도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 김남주는 "너무 먹고 싶은데 며칠 있다가 시상식이다. 그래서 수분까지 말려야 되는데 가족들이 이걸 먹고 있는 거다. 나는 안 먹고. 나는 굶고 있는데 (가족들은) 맛있게 먹을 때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남주는 꽤 잘 먹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남주는 "솔직히 나도 먹으면 이렇게 먹을 수 있어. 안 먹는 거야"라고 발끈했고, 제작진은 "선생님 왜 화를 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주는 "갑자기 너무 억울하다. 나도 먹을 수 있다"라며 다이이트할 때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떡볶이라고 꼽았다.
김남주는 "사실 어제도 떡볶이를 먹고싶었다. '떡볶이 1인분만 먹었으면 진짜 좋겠다' 했는데"라고 털어놓으며 "너무 슬프지 않아요? 왜 맛있는 건 살이 찔까요?"라고 질문했다.
김남주는 스태프를 보며 "촬영 이거 너무 좋다. 내가 이렇게 마음껏 먹고 싶은 만큼 먹어야 하는 거잖아. 안 먹으면 안 되잖아. 그러면 왜 찍어. 진짜 이렇게 먹은 기억이 별로 없다"라며 마음껏 식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SBS Life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