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2NE1 멤버 CL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CL과 양현석의 회동 관련 "개인적인 만남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씨엘이 최근 양현석과 만나 2NE1의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현재 2NE1은 완전체 활동은 YG에서 진행하지만, 멤버 개개인의 소속사가 달라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리더 CL과 양현석의 만남이 추후 2NE1의 활동에 어떤 변화를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2EN1은 지난 2009년 데뷔해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컴백 홈' 등 대국민적인 히트곡을 남겼으나 2016년 11월 멤버들의 계약 만료로 해체 수순을 밟으며 이듬해 1월 디지털 싱글 '안녕'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2NE1은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약 10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 사흘간 준비된 1만 2천석을 초고속 매진시키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2NE1을 기다린 팬들을 다 수용하기엔 역부족인 공연장에, 지난 4월 규모를 한층 키워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만 2000석 매진 속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CL SN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