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상순이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고3 아들 저녁 준비 중이에요. 항상 이 시간에 즐겨들어요. 밥하긴 싫지만 상순 님 목소리 들으며 꾸역꾸역 힘내서 합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이렇게 항상 가족들 저녁 챙기는 게 정말 힘든 일이란 거 너무 잘 알고 있다. 저는 제가 라디오를 하니까 제 아내도 이 시간에 밥을 하고 있다. 항상 뭘 먹을지 고민하고 메뉴가 특별하지는 않겠지만 항상 조금씩 바뀌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상순은 "메뉴 고민하고 그거를 만드는데, 재료를 사려면 전날에 내일 뭘 먹을지 고민해야 하고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파악해야 하고"라며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특히 이상순은 "정말 힘든 일이지만 고3 아들이 정말 맛있게 먹어주면 그 기분이 힘듦이 사르르 없어지지 않나요?"라고 전했다.
사진=MBC FM4U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