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독박 육아'를 폭로(?)했다.
24일 장수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바쁘다 바빠 육아 사회 (+미완성 서우 방 공개) | 육아원해요 ep.3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장수원은 딸 서우를 안은 채 동네 카페의 야외 좌석에 앉아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장수원은 딸이 요즘 '손 인사'를 잘한다며, 품 속의 서우에게 제작진에게 인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관심 없이 손가락만 빠는 딸을 보더니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감으로 딸과 놀아주던 장수원은 "집 나간 엄마를 찾아라 서우야"라면서 일하러 간 아내를 언급했다. 이어 장수원은 딸에게 "엄마가 서우랑 동네 이렇게 돌아다니지 말라고 그랬다"라고 말을 꺼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유를 묻는 제작진에 장수원은 "육아를 아빠 혼자 한다고 동네에 소문이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집 밖에 자주 나가지 말라고 그랬다"면서 "그런데 요즘 이틀에 한 번꼴로 카페 앞에 앉아 있는다. 동네에 소문내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장수원은 "육아는 저 혼자 합니다~"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한편, 장수원은 2021년 1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했다. 장수원 부부는 9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해 3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9월 첫 딸 서우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