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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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1도 관심 없어도 '범접'은 봤다…CGV '팝콘' 쏘고 에버랜드 '환상' 샤라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22 0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서 한국팀 범접의 메가크루 미션 영상이 역대 최초 1000만뷰를 달성, 인급동 1위에서 내려올 줄을 모르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8일 '스우파3'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가 크루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를 위해 각 팀의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2일 오후 8시까지 메가 크루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 투표가 진행된다. '좋아요' 수에 100을 곱한 점수와 조회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에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범접의 1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뜨거운 인기에 반응도 심상치않다. 에버랜드는 "환상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환상적인 춤 ㅇㅈ합니다"라고 댓글을, CGV는 "3분짜리 영화 잘 봤습니다 ^^ 마지막 회는 단관 가시죠! (팝콘은 제가 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국립경주문화 연구소는 "경주에서 땅 파다가 소식 듣고 부랴부랴 왔습니다"라고 댓글을, 불닭TV 측은 "불닭보다 뱁다길래 달려왔습니닭. 불닭도 범접 못할 매운맛이네요"라고 반응했다. 

경기 남부경찰은 "절도 현장인 줄 알고 출동했습니다. 춤선이 너무 절도 있어서요", 국민 건강보험 측은 "이 무대에 건강보험 적용 안되죠?" 등의 반응을 보여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티빙 측 또한 "저도 469821번 밖에 안 봤습니다. 범접 보느라 티빙도 티빙에서 못 나가는 중"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급 퍼포먼스 올라왔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라며 샤라웃했다.



‘몽경-꿈의 경계에서’라는 주제로 저승사자 콘셉트로 변신해 한국의 정서를 퍼포먼스로 풀어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한 소녀의 꿈속 여정을 중심으로 한국의 정서와 집단적 무의식을 퍼포먼스로 풀어냈으며 버드나무, 바람넝쿨 등 자연적 이미지를 춤으로 표현했다.

작품 콘셉트는 "저승사자들이 삶과 죽음을 문지기로 등장, 소녀는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만 그 꿈은 끝없이 변주되며 다시 그녀를 끌어들인다. 결국 이 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는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라고 적혀있다.

한국 댄스 크루들의 실력을 전세계에 각인되고 있어 감동을 안긴 가운데, 어떤 결과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net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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