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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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승우, 16경기 만에 선발 복귀…서울, 린가드 선발 출격+클리말라 출격대기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5.06.21 17:47 / 기사수정 2025.06.22 07:28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이승우가 3개월 만에 K리그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전북과 서울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단독 선두(승점41)를 달리는 전북과 7위(승점 26)까지 밀린 서울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5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송민규의 결승 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의 상승세는 어마어마하다. 전북은 지난 19라운드 수원FC전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그 득점 1위 전진우가 골을 넣지 못했지만, 돌아온 스트라이커 안드레아 콤파뇨가 곧바로 복귀 골을 터뜨렸고 뒤집기 승리까지 엮어내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2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33)과 격차가 8점 차로 벌어져 있는 가운데 전북은 서울을 상대로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전북 가장 최근 5연승은 지난 2020시즌 7월과 8월에 걸쳐 달성했다.



다만 전북은 지난 라운드 박진섭에 이어 전진우가 누적 경고 징계로 서울전에 나서지 못한다. 이승우가 지난 4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 후 16경기 만에 선발로 출격한다. 김태환도 부상 여파로 이날 명단에서 빠졌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연승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 5~6라운드 강원FC, 대구FC전 연승 이후 10경기 넘게 연승이 없다.

홈 경기 성적이 좋지 않지만, 서울은 원정 10경기에서 4승4무2패로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원정 경기였던 광주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은 3-1로 승리했다. 원정 경기만 따지면 3연승에 5경기 무패다.

서울의 고민은 역시 공격이다.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넣었지만, 팀 전체 득점은 18골로 경기당 1골에 미치지 못한다. 팀 최다 득점 상위 3명이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 린가드다. 문선민이 5골, 루카스가 3골을 넣고 있는데 세 선수의 골을 다 합쳐야 전진우(12골)와 같다.



서울은 둑스에 이어 여름 이적시장에 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클리말라까지 영입하면서 최전방 보강에 나섰다. 더욱이 클리말라가 이전 소속팀 시드니FC(호주)에서 전북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8강에서 2경기 3골을 터뜨려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징계 결장자는 없이 클리말라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북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송범근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김태현, 홍정호, 김영빈, 김하준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박진섭, 강상윤, 김진규가 지킨다. 측면에 이승우와 송민규, 최전방에 티아고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최철순, 연제운, 진태호, 츄마시, 권창훈, 이영재, 콤파뇨, 박재용이 대기한다. 

서울은 4-4-2 전형으로 맞선다. 강현무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황도윤과 류재문이 지키고 측면은 손흥범과 정승원이 맡는다. 최전방에 둑스와 린가드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최철원, 이승모, 문선민, 루카스, 조영욱, 클리말라, 정한민이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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