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남편과 다투었다는 청취자에게 먼저 사과해 보라고 제안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어제 저녁에 남편과 살짝 다투고 마음이 꽁해 있다. 별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 풀리는지, 처음 다툰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상순은 "어떤 이유로 다툰 건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이해받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닐까 싶다. 평소 남편이 먼저 사과를 하는지, 아내가 먼저 사과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아내가 먼저 사과해 보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보통 남편들은 아내가 먼저 사과하면 누그러진다. 아내들은 남편이 사과를 하면 '뭐가 미안한데'라고 한다. 근데 남편들은 아내가 사과하면 그걸로 끝이다"라며 경험에 빗댄 화해 방법을 조언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 유명했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을 읽어보셔라. 정말 오랜만에 이 책이 생각났다. 오늘 '완벽한 하루' 때문에 이 책이 다시 베스트셀러가 될지도 모르겠다"라며 책을 추천했다.
사진=MBC FM4U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