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2
스포츠

'폴란드 폭격기' 클리말라 벤치→데뷔전 치를까…'연승 도전' 서울, 강원전 선발 공개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5.06.17 18:23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FC서울의 신입생 클리말라가 명단에 포함됐다.

A매치 휴식기 덕에 팀에 적응할 기간이 있었던 클리말라가 강원FC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서울과 강원FC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6위, 강원은 승점 21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달 대구FC 원정에서 긴 무승을 끊어낸 뒤 수원FC전(1-1 무), 김천 상무전(1-0 승)까지 3경기 무패를 달렸으나, 지난달 31일 제주SK전 패배로 한풀 꺾인 듯했던 분위기를 광주FC전 승리를 통해 곧바로 반전시킨 서울은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사령탑 김기동 감독이 직전 경기였던 광주전에서 '징크스'와 같았던 이정효 감독과의 상대전적을 깨고 승리를 거두며 팀 사기가 올라왔다는 점, 이번 시즌 초반부터 서울의 발목을 잡았던 결정력 문제가 최근 들어 어느 정도 해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요소다.

지난 3월 강원전과 대구전 이후 연승이 없는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도 둑스, 문선민, 정승원 등 주력 자원들을 총출동시켜 시즌 두 번째 연승에 도전, 승점 3점을 따내 상위권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0-1로 석패했던 강원은 쉽게 승점을 내줄 생각이 없다. 서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낚으면 중위권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상당하다. 

다만 강원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강원은 지난달 FC안양전부터 포항 스틸러스전, 그리고 지난 13일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 연달아 패배해 3연패에 빠진 상태다. 순위가 10위까지 떨어진 강원의 걱정은 서울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서울은 강현무에게 골문을 맡긴다. 김진수, 야잔, 박성훈, 최준이 수비라인에 선발 출전한다. 2선은 루카스, 이승모, 정승원, 박수일이 구축한다. 최전방 투톱은 둑스와 주장 린가드다.

벤치에는 최철원, 김현덕, 김주성, 김진야, 류재문, 문선민, 조영욱, 정한민, 그리고 최근 서울에 합류한 '폴란드 폭격기' 클리말라가 앉는다.

강원은 박청효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신민하, 강투지, 이기혁, 송준석이 수비를 맡는다. 이유현, 김동현, 김민준, 이지호가 중원에서 최전방의 이상헌과 가브리엘을 지원사격한다. 

이광연, 홍철, 최한솔, 김대우, 김강국, 모재현, 김경민, 김도현, 김건희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지난 3월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서울과 강원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조영욱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특히 홈에서 강원 상대로 5연승을 포함해 7경기 무패를 달리며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