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뇌경색·갑상선암 투병' 父에 유전력 걱정…"뭐가 만져져서 병원 갔는데 암 진단" (과몰입 생로병사)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신성이 갑상선암의 유전력을 걱정했다.

12일 공개된 SBS STORY '과몰입 생로병사' 9회에서는 신성이 아버지의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이날 신성은 갑상선을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아버지가 5~6년 전쯤 급격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목 주변에 뭐가 만져져서 병원을 찾아갔다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라며, 현재는 완치 상태임을 밝혔다. 

이어 유전력을 걱정하며 자신의 목을 과도하게 만지는 자가 진단을 할 뿐만 아니라 자리에 함께한 전문의에게 "제 갑상선도 한 번... (진단해 달라)"라고 조심스럽게 요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로도 신성은 갑상선에 대한 고대 문헌들을 찾아보며 "유럽에서는 당시 '크레틴병'이라고 불렀고, '조선시대 왕실 인물의 목에 혹이 생겼다'라는 기록도 찾아볼 수 있다"라고 각종 사료를 소개하는 한편, 갑상선 치료법을 소개하며 유용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앞서 신성은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부모님 두 분이 크게 아프셨다"면서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진 적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SBS STORY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