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돈=내 돈" 하원미, ♥추신수 '3억 벤틀리' 팔고 당당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하원미가 추신수의 돈이 본인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신수: 우리 원미 신났네 신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은 하원미에게 "내일모레 올라갈 (영상) 보셨냐"라고 질문했고, 하원미는 "봤다. 차 파는 거"라고 답했다. 이에 추신수가 하원미를 노려보며 "견적만 내보기로 한 거 아니냐. 그 차주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하원미는 "낸 김에 파는 거지. Your money is my money, My money is my money"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이제는 들어보면 맞는 것 같다"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하원미에게 "카드 쓰시면 추신수에게 다 문자 가냐"고 물었다. 하원미가 "네. 다 간다"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놀라며 "그럼 (지난번에) 헌팅포차 간 것도 다 간 거냐"라고 물었다. 추신수는 "카드 취소시켜야겠다"라고 농담했다.

하원미는 "우리 남편은 그런 거는 그렇게 화가 나지 않는다. (서로를) 알기 때문에 내가 헌팅포차를 가고 양양을 가고 이런 거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끈끈한 신뢰를 자랑했다.

제작진이 "그때 판소리 하신 건 (아냐)"며 질문했다. 당황한 하원미는 "그것도 얘기했냐. 어떡하냐"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놀란 추신수는 "판소리도 했냐. 와 이거는 벌거벗은 거 다 보여준 거다"라고 말하며 하원미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

한편 하원미는 약 3억을 주고 구매한 추신수의 벤틀리를 팔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