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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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13년차' 은지원 "고독사 걱정...결혼생각有" (살림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25 06:50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돌싱 13년차' 은지원이 고독사 걱정을 하며 결혼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지원이 고지용, 장수원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수원은 은지원의 가상 2세 사진을 봤다는 얘기를 했다.

고지용은 "생각이 있으면 체력이 달리기 때문에 빨리 낳아야 한다. 50대에 첫째 태어나면"이라고 은지원 걱정을 했다.
 


은지원은 만약 50대에 첫째가 태어난다면 아이한테 실례인 것 같다고 했다. 

은지원은 고지용이 "결혼생각 없어?"라고 물어보자 "하긴 해야지. 나 이러다 진짜 고독사 할 수도 있고 쓰러졌을 때 119 불러줄 사람은 있어야 할 거 아니냐"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백지영은 은지원이 괜히 저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원은 은지원에게 밖에서 사람은 만나고 다니는지 물었다. 은지원은 "옛날에는 뭐 만났냐"라고 발끈하면서 그나마 가는 건 어머니 집이라고 했다.



제작진은 은지원, 고지용, 장수원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인만큼 과거 잡지 인터뷰, 팬들한테 쓴 손편지, 신문기사 등 젝스키스의 자료들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20세기가 가기 전에 꼭 해야할 일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은지원이 가요대상이라고 대답한 것을 언급했다. 고지용은 아마 그 해에 가요대상을 탔던 것 같다고 했다.

고지용의 경우 종합검진을 꼭 받고 싶다는 대답을 한 것으로 나왔다. 장수원은 "그때부터 건강을 걱정하고 있었구나"라고 말했다.
 
고지용은 옛날에 천식이 있었던 탓에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은지원은 제작진이 98년도에 젝스키스 주연의 영화 '세븐틴' 관련 내용이 담긴 신문기사를 주자 "난 내용을 모르겠다. 찍으면서도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고지용 역시 내용은 잘 모르겠고 은지원과의 격투신은 기억이 난다고 했다.

고지용은 '세븐틴'보다 '알리바바'가 더 이상한 것 같다고 했다. '알리바바'는 젝스키스가 세상 화려한 복장을 하고 도전한 어린이 뮤지컬이었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활동 시절을 회상하면서 "제정신으로 방송을 다닌 적이 없다. 장거리 공연도 많았다"고 스케줄이 어마어마했던 것을 얘기했다.

은지원은 "내비게이션도 없을 때다. 매니저가 대단한 거다"라며 지도를 보고 다닌 당시 매니저들의 노고에 대해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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