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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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타구 속도 160km' 장타 폭발! 이정후, 3회 추격 2루타→3G 연속 안타 행진

기사입력 2025.05.22 05:47 / 기사수정 2025.05.22 05:51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루타 장타 생산으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좌익수)-채프먼(3루수)-이정후(중견수)-플로레스(지명타자)-아다메스(유격수)-야스트르젬스키(우익수)-피츠제럴드(2루수)-베일리(포수)-웨이드 주니어(1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웹이었다. 

이에 맞선 캔자스시티는 가르시아(3루수)-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파스콴티노(지명타자)-페레즈(1루수)-칸하(좌익수)-워터스(우익수)-페르민(포수)-매시(2루수)-이스벨(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세웠다.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는 좌완 린치였다. 린치는 올 시즌 20경기(21이닝)에 등판해 3승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1.29, 10탈삼진, 7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초부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웹은 선두타자 가르시아부터 시작해 위트 주니어와 파스콴티노까지 세 타자 연속 안타 허용으로 먼저 첫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웹은 페레즈와 칸하, 그리고 워터스까지 세 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억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말 선두타자 라모스가 3구 삼진을 당한 뒤 채프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첫 출루했다. 

이어 이정후가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초구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와 3구에 연속 헛스윙을 하면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플로레스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아다메스의 좌익수 뜬공으로 추격 기회를 놓쳤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웹은 2회 말 1사 뒤 매시와 이스벨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1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웹은 가르시아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은 뒤 위트 주니어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내주면서 3실점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말 선두타자 채프먼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바뀐 투수 우완 볼란과 만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89.3마일(시속 약 144km) 체인지업을 공략해 1-2루 간을 강하게 꿰뚫는 안타를 때렸다. 우익선상으로 치우친 속도 160km/h 강한 타구에 이정후는 과감하게 2루까지 내달렸고, 여유 있게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끝내 홈을 밟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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