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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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1] 'S2' 최초 공개, "넷마블의 저력 보일 대작"

기사입력 2011.11.11 06:1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벡스코=백종모 기자]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작 FPS 게임 'S2'를 최초로 공개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11 첫날인 10일 부산 벡스코 3층 컨퍼런스 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S2를 공개하며 이에 대한 큰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넷마블의 힘을 S2로 다시 보여주겠다"는 말로 S2에 거는 기대를 나타냈다.

지스타 2011을 통해 넷마블은 'S2'의 체험버전을 최초 공개하는 한 편 프리(free)테스트에도 돌입했다.

특히 기조연설과 게임 프레젠테이션을 각각 맡은 지종민 본부장과 백승훈 본부장은 '갱스터 VS S.W.A.T.'라는 게임 콘셉트에 맞춘 과감한 코스프레 복장으로 발표에 임해 큰 이목을 끌었다.

서든어택의 개발을 총괄했던 백승훈 본부장은 "진정한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을 위해 연구했다"며 서든어택에 이어 S2 역시 '국민 게임'이 되고자 하는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S2 때문에 서든어택의 유저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승훈 본부장은 "기존 FPS 유저나 라이트 유저의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다큐 영화 같은 느낌에 고 레벨 프로게이머 위주인 기존 FPS 게임에서 탈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S2는 액션 영화 같은 느낌의 게임성을 지향하며, 빠른 교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또한 공개하지 않은 특별한 커뮤니티 시스템과 게임 토너먼트시스템, E스포츠를 염두에 둔 미디어 방송 플랫폼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승훈 본부장은 "방송 및 영화 산업 등에 막대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CJ E&M의 자산을 활용해 S2의 성공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며 게임성 뿐 아니라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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