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아이들 멤버 민니가 점에 관한 신뢰를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오늘이 드디어 왔는데요|EP. 90 아이들 민니 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아이들 민니, 우기가 출연했다.
장도연이 "우리나라는 아홉수라는 게 있다. 태국, 중국에도 아홉수 개념이 있냐"고 묻자 민니는 "미신 얘기 너무 좋아한다. 전문가다"라며 흥미를 보였다.
민니는 "어렸을 때부터 점 봐주는 오빠가 계신다. 진짜 다 맞춘다"며 점술사의 말에 따라 차 구입 시기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개인 점 오빠냐"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고, 우기는 "대박이다. 진짜 다 맞춘다"며 거들었다.
우기도 해당 점술사를 콘서트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우기는 "연습생 때부터 언니가 얘기 많이 했다. 데뷔 후의 모든 컴백에 관해서도 다 맞히셨다"고 덧붙였고, 민니는 "너무 사소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들을 때마다 우기한테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기는 "저는 이런 거 잘 안 믿는다. 제 인생 제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 안 믿었는데 언니 얘길 들으니까 '진짜 있구나' 싶었다"며 민니의 주장에 힘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민니는 "'TOMBOY' 전에 번호 바꾸면 대박난다더라. 그래서 바꿔서 대박 났지 않냐"고 말했고, 우기는 "우리 열심히 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EO 테오'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