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샤빈이 "자꾸 후보로 돌리면 떠난다"는 발언을 해 화제입니다.
아르샤빈은 아스널에서 2009년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던 선수인데요.
아스널에서는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영입된 제르비뉴와 월컷에 밀려 선발로 나선 경기수가 9경기로 현저히 줄었습니다.
아르샤빈은 이에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풀타임으로 뛰고 싶지만 벤치에 머무는 신세이다" 라며 토로 했습니다.
만약 아르샤빈이 계속되는 벤치 신세에 이적을 요청할 경우, 아스널 역시 전력 누수나 팀 스타플레이어들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상당히 난감하겠죠.
이에 팬들은 "아르샤빈은 추워지면 잘하니 좀만 더 지켜보자", "기복이 있는 선수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아르샤빈의 센스는 어디 안간다", "아르샤빈을 중앙에 놓고 써보면 좋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르샤빈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아르샤빈 ⓒ 엑스포츠뉴스]
rabona kick 기자 pichy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