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유승호와 손호준이 '런닝맨'의 신입 킬러로 힘을 더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메뚜기 파와 호랑이 파로 갈라선 킬러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멤버들은 두 조직의 킬러로 변신, 조직의 자존심을 건 영역싸움에 돌입한다. 여기에 연극 '킬링시저'의 배우 유승호롸 손호준이 두 조직의 신입으로 등장해 힘을 더한다. 유승호와 손호준은 둘 다 런닝맨 세 번째 출연인 경력직 신입으로 남다른 적응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유승호는 등장과 동시에 "반갑다!", "잘~ 지냈다!"를 연발하며 베태랑 킬러처럼 반말을 시전, 조직 선배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손호준은 투입 직후부터 '똥손'을 입증하며 연이은 불운으로 비운의 캐릭터로 등극했다.
본격적인 영역 싸움이 벌어진 첫 번째 미션은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내 영역에 왜 왔니' 미션으로, 공격에 성공하면 상대 조직의 멤버를 빼앗아 와 심부름꾼으로 쓸 수 있는 룰이 있다.
'참참참' 공격 한 번에 운명이 바뀐 킬러들은 심부름꾼으로 전락해 쓰레기봉투로 커스텀한 크롭티, 핫쇼츠 등을 입고 봉투 인간으로 거듭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배우 유승호와 손호준이 저절로 '입틀막'한 봉투 인간들의 비주얼이 어땠을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그 모습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뺏고 뺏기는 킬러들의 머릿수 싸움이 펼쳐지는 '킬러들의 영역 표시' 레이스는 10분 확대 편성되어 오는 11일 오후 6시 SBS '런닝맨'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런닝맨'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