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6
연예

박수홍, 생후 180일 딸 트림에도 "향이 좋아" 팔불출…재이 없었으면 어쩔 뻔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08 07:0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수홍이 딸 재이를 향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72회는 '매일매일 사랑스러워' 편으로 박수홍은 생후 180일 된 딸 재이와 흥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재이는 처음으로 점프 놀이 기구 사용에 나섰다. 잔뜩 신이 난 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점프를 연달아 하는 모습에 박수홍은 "이렇게 예쁜 생명체가 어딨냐"고 덧붙였고, 재이는 이에 보답하듯 눈웃음을 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점프 놀이 기구를 즐기던 와중 재이가 발끝으로 한 자리에 서자 박수홍은 "발레리나가 될 거예요?"라며 감탄했고,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도 "발레시키시면 잘할 것 같다"며 공감했다.

계속해서 남다른 리듬감을 뽐내는 재이에 박수홍은 자신의 노래를 틀었고, 재이는 음악에 진심이었던 박수홍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흥 부자 DNA를 뽐냈다.

이에 박수홍은 "재이랑 같이 이름도 비슷한 제니 코첼라에 가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앞서 영양제를 입에 털어 넣는 모습이 공개된 박수홍에 안영미는 "지금도 약을 10개를 털어놓는 사람이 코첼라에서 괜찮겠냐"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아빠하고 노니까 재밌지. 엄마한테는 비밀이다"면서도 "다음에 음악 페스티벌 많이 다니자"며 딸과 함께할 미래에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은 딸 재이가 자고 있는 사이 첫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한 박수홍은 감자 이유식은 물론 특별식으로 푸룬 퓌레까지 완성하는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체에 걸러 정성에 정성을 더하는 박수홍의 모습에 안영미는 "과학 시간인 줄 알았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내가 (한식) 조리사 자격증 있잖아. 저렇게 못 한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긴장된 마음으로 "재이야 아"라며 첫입을 건넨 박수홍의 걱정과 달리 재이는 입맛에 딱 맞는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고,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려는 재이에 박수홍은 아빠 미소를 지으며 "땀 흘리면서도 만든 보람이 있다"라고 뿌듯해했다.

재이의 식사 시간 후 박수홍은 "벌써 지친다", "오전부터 처음 기댄다"며 지친 모습으로 소파에 기대 아내를 찾았다.

하지만 뭔가를 잊은 듯 찝찝해하던 찰나 재이는 스스로 트림을 했고, 박수홍은 "트림해 주는 걸 깜빡했다. 재이야 미안해. 엄마한테 이르지 마"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를 본 패널들은 "이제 트림도 혼자 하는 거냐"라며 폭소를 자아냈고, 박수홍은 "얼굴에 트림하면 너무 기분이 좋다. 향도 좋고"라며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