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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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 故 문빈 '2주기' 앞두고 애틋…"소중한 친구" (엄정화TV)

기사입력 2025.04.18 10:28 / 기사수정 2025.04.18 10:2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세븐틴 승관이 아스트로 고(故) 문빈을 언급했다.

최근 엄정화 유튜브 채널에는 '승관이로 35분을 채웠습니다. 의리의 다정돌 "세븐틴 승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부승관이 게스트로 등장해 엄정화를 만났다.

승관을 위해 준비된 민들레 꽃다발을 보며 엄정화는 "그런데 왜 민들레를 좋아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승관은 "이건 제 소중한 친구가 민들레 꽃씨를 찍고 글을 올린 적이 있다"며 故 문빈을 언급헀다.



승관은 "그 메시지가 나한테 그게 다가와서 그때부터 민들레라는 노래를 쓰게 됐다. 그때부터 민들레가 제 키워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민들레는 바람에 날아가서 어딘가 떨어져 꽃을 피우지 않냐. 친구도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승관은 "저는 그 전까지 살면서 민들레 꽃씨가 날아다니는 걸 바라본 적이 없는데, 그 글을 보고 노래를 쓰고 나서는 민들레 꽃씨가 보이더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엄정화는 "(친구가) '잘 하고 있어' 할 것 같다"고 격려했고, 승관은 "보고 있나"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23년 승관의 절친 고(故) 문빈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널리 퍼져나가렴"이라는 글을 남겼던 바 있다.

오는 19일 故 문빈의 2주기에는 승관을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 추모곡이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Umaizing 엄정화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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