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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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변덕스러운 날씨에 뿔났다 "추워지면 제정신입니까"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4.17 12:3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변덕스러운 날씨에 관한 심정을 밝혔다.

17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코너를 진행하기DP 앞서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자신이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33년 예능 외길 인생. 원칙과 소신으로 살아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 청취자가 박명수에게 "이제 겨울옷 세탁 보관해도 되겠죠? 아니면 추워질 수도 있으니까, 5월에 할까요?"라며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안 됩니다. 5월에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추워질까 봐서가 아니라 지금은 드라이 클리닉 많이 밀려있을 거에요. 5월에 다 정리된 뒤에 하는 게 낫다. 대량으로 하면 싸다"라며 조언했다.

박명수는 "이제 추워질 것 같진 않다. 추워지면 날씨 제정신 아닌거다. 어딘가에 이야기해야 한다. 세계기상기구(WMO)에 이야기해야 한다. 제정신입니까"라며 변덕스러운 날씨에 관한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다.

또 박명수는 "이제는 반팔입니다. 봄옷 입을 시간이 없다. 저도 잠바 샀는데 괜히 샀어요. 덥네요"라고 덧붙였다.



다른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저는 분식집을 하는데 요즘 손님이 없어서 메뉴를 손볼까 하는데 메뉴를 늘릴까요? 줄일까요?"라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손님이 없는데 메뉴를 왜 늘립니까. 많이 나가는 거 위주로 해서 메뉴를 줄여야 한다. 잘 나가는 것만 집어서 하시길 바란다"라며 조언했다.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회사에 인턴이 들어왔는데 맨날 간당간당하게 출근해요. 이야기할까요? 말까요?"라며 물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간당간당하니까 늦지 않았잖아요. 늦었을 때 이야기하세요. 신경 쓰지 마세요. 미리 와서 편하게 자리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10시 정각에 오느냐 안 오냐는 안 중요하다. 일머리가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며 덧붙였다.

사진=KBS CoolFM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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