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굳이 찾아와서…" 최여진, '불륜설' 정면돌파 후 심경 고백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여진이 불륜설을 직접 해명한 가운데, 자신을 응원해준 대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15일 최여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평범한 화요일을 선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여진은 부친과 함께 제철 봄나물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 식사를 즐겼다.

요리를 하던 최여진은 "아 맞다"라고 운을 뗀 뒤 "생각보다 응원해 주는 분들이 많아서 눈물을 머금고 보고 있다. 진짜 감동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힘들게 굳이 나한테 찾아와 메시지, 응원 글을 남겨주는 게 얼마나 큰 힘이고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꼭 한 번 음식 대접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달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런데 최여진이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  예비남편 김재욱, 전처와 함께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불륜설에 휩싸였다. 당시 최여진은 김재욱과 전처를 두고 "나에게 부모님 같은 분이다. 세끼를 같이 먹는 식구"라며 연인이 아닌 지인으로 예비남편을 소개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부모님 같다던 남자랑 결혼하네", "전처랑 함께 살았던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김재욱의 전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직접 출연해 불륜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지난 7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최여진이 예비남편을 데리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혼인신고서 작성을 망설이는 김재욱에게 "어차피 결혼할 건데 서류부터 찍자. 시끄러운 소리 나오는 것도 싫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여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