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천정명의 다섯 번째 소개팅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3화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다섯 번째 소개팅을 가졌다.
소개팅녀인 이세령은 천정명에게 "주변에 연예인 분들 많이 보시니까. 저의 닮은꼴은 없으셨어요?"라고 묻자, 천정명은 "섞여 있어요. 이연희 씨 있었고, 이세영 씨, 이하늬 님 젊으셨을 때가 보였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천정명은 "미인이시다. 이번에 알게 된건데 청순한 이미지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청순한 이미지(셨다) 제가 생각했었던. 눈에 띄었나봐요"이라며 고백했다.
또 이날 박형준과 그의 세 번째 인연, 셰프 김승미의 데이트도 그려졌다.
로맨틱 족욕 데이트를 하던 박형준과 셰프 김승미는 9살의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이후 함께 볼링장에 간 두 사람은 '애칭 부르기' 내기를 걸고 볼링 대결에 나섰다.
박형준은 "요리 하셔야 하니까 손가락을 보호하셔야 하잖아요"라며 볼링치기에 앞서 테이핑을 준비했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맞선녀의 손에 직접 테이핑을 해주는 박형준은 "내가 왜이렇게 떨리냐"라고 말하며 조심히 테이프를 감아줬다.
박형준은 "손이 작고 가녀리셔서 운동하다 다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챙겨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손이 너무 작고 예쁘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맞선녀 김승미는 "살명서 테이핑을 처음 해본다. 이렇게 '제 손을 보호해주시는구나' 그 부분도 심쿵 포인트였어요. '이런 사람이 남자친구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볼링을 마친 김승미는 "제가 졌으니까 애칭 부를까요?"라고 말한 후 환하게 웃으며 박형준을 향해 "자기야"라고 말해 박형준을 밝게 웃게 만들었다.
박형준은 "애기야 너도 먹어"라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후 박형준은 김승미에게 "첫인상이 어땠냐"라며 묻자, 김승미는 "걸어오시는데 빛이, 아우라가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은 "왜그러세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사진=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