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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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육아 고충에 오열 "둘째 사경 치료...첫째는 불안감 높아져" (진짜 윤진이)

기사입력 2025.04.09 10:04 / 기사수정 2025.04.09 10:04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윤진이가 아이 둘 육아 심경을 전했다.

8일 배우 윤진이의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육아하다 새벽 4시 50분에 영상 찍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진이는 "지금은 새벽 4시 50분이다. 신생아를 보고 있다"며 새벽에 육아를 이유로 잠들지 못하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영상을 켰음을 밝혔다.

이어 "조리원에서 나와서 집에 오면서 되게 많이 슬펐다. 첫째 때문에. 저를 많이 기다리고 불안한 게 생겼다. 저랑 안 떨어지려고 한다"며 둘째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있는 기간 동안 첫째가 느꼈을 마음을 헤아리며 눈물을 보였다.

윤진이는 "그전에는 어부바를 해달라고 안 했는데 무조건 어부바를 해달라고 한다. 안 그러면 떼를 쓴다. 아기가 너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슬펐다. 어떻게든 많이 업어주고 싶어서 시간을 내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운동은 나를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기를 위해서 운동한다"며 허리디스크에도 아이를 위해 몸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에 출산한 둘째 제니는 아직 병원을 다니는 중이라고. 윤진이는 "제니는 병원 갈 일도 자주 있어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다니고 있다"며 목이 비정상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인 사경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윤진이는 아이가 두 명이 되며 새롭게 드는 감정을 고백했다.

윤진이는 "제이가 어린이집에 원래 등원 시간보다 좀 일찍 간다. '혼자서 씩씩하게 잘 있었다'는 선생님의 말에 되게 눈물이 났다. 둘째 때문에 첫째가 많이 고생하는구나, 엄마랑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데 그걸 많이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이가 자다가도 나를 찾는다. 제니를 보다가도 빨리 뛰어가서 안아주고 계속 왔다 갔다 한다"며 첫째와 둘째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10월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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