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을 한 직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예능 거성 박명수, 2025년 가장 핫한 남자 김대호, 예능 블루칩 최다니엘의 좌충우돌 르완다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은 아프리카 여행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김대호는 "저는 우리가 (아프리카를) 다녀온 지 한 달이 됐는데 다시 본다니까 다시 공항에 간다는 느낌. 설렌다"고 여운을 전했다.
그러자 최다니엘은 "설레? 나는 형 때문에 진짜 힘들었다"며 김대호와의 아프리카 촬영 당시를 회상했고, 박명수 역시 "프리 선언해서 의욕이 너무 앞섰다"며 말을 얹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과 '위대한 가이드2' 제작진의 만남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인사를 하자, 김대호는 "인사하지 마라. 저 같은 프리한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김대호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프리 선언을 한 지 불과 48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제작진은 김대호가 평소 혼자 여행하는 것을 즐긴다며 "이번에도 섭외 요청 드렸는데 가이드 안 맞는다고 하실까봐 걱정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대호는 "제가 물불 가릴 때냐. 자유여행은 좋을 때나 가는 거다"고 받아쳤다.
이어 그는 "사실 그때만 해도 가이드 여행이라는 게 처음이었으니까 익숙하지 않았었다. 이번에 다시 한번 가게 되면 사람 일은 모른다. 익숙하고, 한편으로는 또 '나하고 안 맞는구나'라는 걸 더 느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여행 가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고, "이유는 그거였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여행을 가고 싶었다"며 여행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