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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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씌인 정지소 구할 마동석 주먹…퇴마사 서현x브레인 이다윗 시너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기사입력 2025.04.08 14:52 / 기사수정 2025.04.08 14: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가 역대급 미션을 의뢰한 자매들과 강력한 악마를 때려잡기 위해 나선 '거룩한 밤' 팀의 활약이 담긴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액션 영화다.

주먹으로 퇴마하는 어둠의 해결사 바우는 공권력조차 당해낼 수 없는 악마들을 전담 퇴치하는 '거룩한 밤'의 사장이다.

"제가 그놈들을 막아야 됩니다"라며 오늘도 바우는 오직 그만이 상대할 수 있는 악마들을 처리하러 나선다. 그가 악의 세력을 향해 거침없이 날리는 주먹은 통쾌함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퇴마사 샤론은 손길로 악마를 느끼고,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 퇴치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고대어로 이루어진 퇴마 주문을 외우는 그녀는 은서(정지소)의 몸에 깃든 강력한 악마의 기운 앞에서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는 것도 개의치 않으며 퇴마 의식을 행한다.

'거룩한 밤'의 멀티플레이어 김군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선보인다. 김군은 악의 숭배자들의 정보를 캐내고 모든 사건 의뢰의 세팅을 전담한다. 퇴마 현장에서 캠코더로 '거룩한 밤'의 모든 일 처리 과정을 기록하고, 필요할 때면 삼단봉을 거침없이 휘두르며 온갖 일들을 도맡아 한다.

"얘들아, 일 나가자"라는 사장 바우의 한 마디면 악의 세력이 들끓는 그 어느 곳이든 출격하는 '거룩한 밤' 팀의 시너지와 최상의 호흡으로 악마를 때려잡고 세상을 구할 이들의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거룩한 밤'에 동생을 의뢰한 언니 정원(경수진)은 악마에게 잠식당한 동생 은서를 살리기 위해 가릴 것이 없다. 오랜 관찰 끝에 의사로서 동생에게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단 걸 깨달은 정원은 결국 '거룩한 밤'을 찾는다.

동생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의사 정원의 무력감과 고통, 절망까지 그녀의 다채로운 감정선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동생 은서는 악마가 몸에 씐 후 제어하지 못할 이상 증세에 시달린다. "살려주세요"라고 울부짖다가도 악마에게 잡아먹힌 듯 눈빛과 표정이 돌변하고, 기괴한 웃음소리를 터트리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은서의 돌발 행동과 변화들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든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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