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폴란드 특파원들이 촌캉스 중계 도중, 노동 지옥에 빠진다.
4월 3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촌캉스 취재에 도전한 폴란드 특파원들이 네버엔딩 농사일 폭탄과 함께 일꾼으로 변신한다.
이날 본격 촌캉스 취재에 나선 폴란드 특파원들은 청천벽력 같은 깜짝 미션을 받게 된다. 교관 포스로 분한 체험 마을 사장님이 “일하지 않은 자, 먹을 수 없다”라며 쉴 틈 없는 농사일을 시켰다.
본래 촌캉스 취재를 나온 이들이 날벼락처럼 농사일을 떠안게 된 데에는 검은 내막(?)이 있었다. 바로 호스트 피터가 촌캉스가 처음인 친구들을 위해 특별히 어마어마한 농사일을 사전 요청했다.
일꾼으로 고용된(?) 친구들은 엉덩이에 농사용 의자를 차고, 즉시 농사의 세계로 뛰어든다. 이들이 첫 번째로 맡은 농사일은 잡초 뽑기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느릿느릿 움직이는 친구들 사이, 진공청소기 속도로 잡초를 쓸어 담는 ‘인간 제초기’ 친구가 두각을 드러낸다.
MC 이현이도 “천직을 찾은 거 아니에요? 농촌 에이스”라며 반전 매력에 놀랐을 만큼, 농사일에 숨은 적성을 찾은 주인공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친구들은 결국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노동 무한 루프에 빠지고 만다. 5분 컷도 가능하다며 도전한 장작 패기부터 손목이 부러질 듯 손수 맷돌을 갈기까지 폴란드 일일 농부들은 끝없는 농사일을 마치고 특파원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친구들을 기절하게 만든 지옥에서 온 촌캉스는 4월 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펼쳐진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