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지드래곤에 수줍은 러브콜을 보냈다.
1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with 김태진' 코너가 진행됐다.
만우절을 맞이해 박명수는 "오늘 만우절이라고 장난 전화 안 하죠? 그럴 때가 지난 것 같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어서 박명수는 "아는 건 풀고, 모르는 건 넘어가는 알찬 시간"이라며 해당 코너를 소개했다. 이날은 퀴즈계의 귀요미 퀴기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에서는 만우절을 맞이해 빅뱅의 '거짓말' 노래가 흘러나왔다. 빅뱅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박명수는 "아이돌인데도 노래를 다 안다"라고 말했다.
김태진이 박명수에게 "지드래곤은 (라디오쇼에) 안 오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지드래곤 지켜보겠습니다. 팬입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서 박명수는 "지디야 내가 너한테 갈게. 어딘지 알거든. 내가 갈게"라며 수줍은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드래곤) 콘서트 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했다. 콘서트 다녀온 분들이 재밌고 좋았다더라"며 콘서트를 가지 못한 아쉬움을 표한 적이 있다.
또 이날 김태진은 박명수에게 "박명수 씨 이번 달 카드값 많이 나왔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마음이 아프다. 저는 안 썼는데 왜 이리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태진은 "월급은 통장은 스친다는 말에 공감하는 샐러리맨 많을 거다. 여기서 샐러리의 어원은 소금"이라고 문제를 출제했고 정답은 0였다.
김태진은 "고대 로마 제국에서는 월급으로 그 당시 귀했던 소금을 제공한 데에서 유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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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