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가수 유승준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가수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자신이 다녔던 송파구 오주 중학교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학교는 1989년 12월 13세였던 유승준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기 하루 전까지 다니던 곳이다.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해당 영상에서는 학교의 운동장, 담벼락, 건물 교문 등등 세세한 학교의 풍경이 담겨있다.
유승준은 세월이 꽤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학교를 보며 '그대로네~'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유승준이 한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승준은 해당 영상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라 팬 중 한 명이 촬영해 보내준 것이라고 밝히며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승준은 1997년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고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이에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진=유승준 SNS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