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늑골 부상에서 복귀해 16일 시범경기 LG전에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문학, 김근한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돌아왔다. 스프링캠프 막판 늑골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던 하재훈은 부상 회복 뒤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렸다. SSG 이숭용 감독은 개막 초반 상대 좌완 외국인 투수들과 대결을 고려해 하재훈을 빠르게 1군으로 올려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SSG는 16일 인천 문학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을 치른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오태곤(지명타자)-고명준(1루수)-김성현(2루수)-조형우(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손주영과 상대한다. SSG 선발 투수는 정동윤이다.
하재훈의 1군 복귀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 변화다. 하재훈은 스프링캠프 막판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 수비 도중 담장에 부딪혀 왼쪽 늑골 부위 통증을 느껴 조기 귀국했다. 이후 회복에 전념한 하재훈은 퓨처스리그 개막전부터 실전 경기를 재개했다.
하재훈은 지난 14일 강화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1타수 2볼넷 2득점 1삼진을 기록한 뒤 15일 고양전에서 2타수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재훈은 1회 말 1사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투수 박주성을 공략해 비거리 120m짜리 대형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재훈은 3회 말 타석에서도 비거리 120m짜리 대형 좌월 투런 아치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하재훈은 4회 초 수비를 앞두고 박정빈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늑골 부상에서 복귀해 16일 시범경기 LG전에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늑골 부상에서 복귀해 16일 시범경기 LG전에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늑골 부상에서 복귀해 16일 시범경기 LG전에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이숭용 감독은 1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상대 좌완 선발 투수들을 만나 크게 재미를 못 봤다. 개막 초반에도 좌완들을 먼저 만날 듯싶은데 하재훈 선수가 어제 홈런 2개를 쳐서 1군에 바로 올렸다. 선발 출전하는 걸 한번 보고 싶었다"며 "하재훈 선수를 포함해 오태곤, 고명준 선수까지 컨디션을 보면서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SSG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정동윤은 최종 5선발 테스트를 받는다. 이 감독은 "정동윤 선수는 오늘 80구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선발진 윤곽을 잡히고 있다. 광주 원정으로 가서 송영진 선수가 던지고 나면 이제 결정하려고 한다"며 "정동윤 선수는 굉장히 성실한 스타일인데 구속도 4~5km/h 정도 올랐다. 커브가 좋은데 연습한 스위퍼도 효과를 보고 있다. 경험이 쌓이면 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감독은 지난 15일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부진했던 앤더슨(5이닝 7피안타 7실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앤더슨 선수는 어제 전력 투구한 느낌은 아니었다. 실투는 맞을 수 있는데 실책 다음 상황에서 나온 번트 수비는 조금 더 신경 쓸 부분이다. 캠프 때부터 투수 파트 번트 수비에 대해 신경을 계속 썼다. 그런 부분을 경기 때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그 장면 때문에 무너졌기에 디테일한 야구를 조금 더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늑골 부상에서 복귀해 16일 시범경기 LG전에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