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폭싹 속았수다' 속 애순이와 관식이가 현실에서도 이어지는 모습으로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7일 1막의 4회차가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로맨스 시대극이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 TOP10 시리즈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으며 아직 12개의 미공개 회차가 남았다.
작품과 배우 모든 방면에서 화제성을 차지한 아이유와 박보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의 오프닝을 장식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폭싹 속았수다'가 떠오르는 옛날 교복을 입고 등장해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애순이와 관식이로 변신했다. 믿고 듣는 아이유와 수준급 노래 실력을 가진 박보검은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했다.
또한, 11일 장도연이 진행을 맡은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한 아이유는 사람을 만날 때 인성만큼이나 일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가치관을 밝히면서 박보검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검은 인성과 능력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아이유는 "박보검이랑 같이 일을 했는데 싫어한다? 그 시람이 이상한 거다"라고 극찬하면서 "체력이 정말 좋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을 안 해서) 제가 화를 냈다. 화가 날 정도로 (착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개인 SNS에 비하인드를 방출해 '폭싹 속았수다'의 다음 회차를 기다리는 팬들을 달래기도 했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현실에서도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멘트를 보여줄 때마다 글로벌 팬들은 "애순이랑 관식이 만난 기분", "'폭싹'만 기다리고 있다",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내 인생작" 등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매주 금요일 4회차가 공개되며, 오는 14일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2막 5~8회가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보검, '살롱드립2',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