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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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연구소' 강태오, ♥이선빈 신경 쓰기 시작…"흥미로운 사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10 06:3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자연구소' 강태오가 이선빈을 향한 사랑을 자각할까.

9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4회에서는 소백호(강태오 분)가 김미경(이선빈)을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백호는 김미경을 구조조정 감원 대상으로 정했고, "김 대리님을 구조조정 감원 대상으로 정한 데에는 아무런 사적인 이유도 없습니다. 애초에 사업 수행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정리하는 게 감자연구소에서의 제 업무였습니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김미경은 "그 감원 대상이 하필 저인 게 너무나도 사적으로 느껴진다고요"라며 의심했고, 소백호는 "팀 내에 유일한 비전공자에 관련 이력도 없고 연구 기여도도 낮고 정리하자면 연구팀의 잉여 인력이죠"라며 못박았다.

김미경은 "제 근태 기록 한번 열어보긴 하셨나요?"라며 발끈했고, 소백호는 "성실하시더라고요. 지금 연구소에 필요한 건 성실한 직원이 아니라 전문가입니다. 김미경 대리님. 지금 연구소에서 정확히 하시는 일이 뭡니까? 전 어디에서도 김미경 대리가 품종 개발에 도움 되고 있다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전했다.

김미경은 "없는 게 아니라 소장님이 모르고 있는 거죠. 본인 눈에 안 보이면 없는 사실이에요?"라며 분노했고, 소백호는 "그럼 직접 말씀해 주세요. 지난 6년 동안 감자 연구원으로서 어떤 목표가 있었고 이루기 위해 무엇을 했으며 그래서 무슨 소득이 있었는지"라며 털어놨다.

김미경은 "아무렴 목표도 없이 출퇴근만 했겠습니까? 제 목표는요. 언젠가 김미경 이름을 딴 감자 품종을 개발하는 거고요. 소득은"이라며 말문이 막혔고, 소백호는 "전혀 없었단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지금 당장 나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이직을 준비하셔도 됩니다"라며 밝혔다.



특히 윤희진(정신혜)은 "사건 말고 사람은 있어? 흥미로운 사람"이라며 물었고, 소백호는 "흥미로운 사람?"이라며 생각에 잠겼다. 소백호는 김미경을 떠올렸고, 윤희진은 "그 미소 뭐야? 너 지금 누구 떠올렸지"라며 궁금해했다.

소백호는 "아니야, 그런 거"라며 부인했고, 윤희진은 "아니긴. 와. 나 너무 궁금해. 막 당장 추궁하고 싶어. 근데 절대 말 안 해 줄 거 알아서 벌써 짜증 나. 나 오늘 잠 못 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소백호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야. 그렇게 될 수도 없고"라며 만류했다.

앞으로 소백호가 김미경을 향한 사랑을 자각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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