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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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들어가고 있는데" 송강, 허경환 '저질 멘트'에 소환…역시나 '소화 불가'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5.03.09 19:50 / 기사수정 2025.03.09 19:50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허경환이 송강도 소화 불가한 저질 멘트로 모두의 질타를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장성우 선수와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 '2025 런닝 후원선수권대회'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멘트의 제왕'이라는, 본인 숫자만큼 공감 받은 멘트를 적고 순위를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때 재석 팀의 양세판, 허경환, 박지원과 종국 팀의 하하, 지예은, 장성우가 출전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질문은 "키스하기 전 상대를 설레게 하는 멘트는?"이었다. 

썸 중독녀 지예은은 "술 한잔 하고 싶네, 네 입술", 장성우는 "립밤 발랐냐"라고 적었다.

하하는 뜬금 없이 한 여성의 이름을 언급하며 양세찬에 빙의, "나 세찬인데 널 갖고 싶어 미치겠다"고 하며 웃음을 안겼다. 

"좋아한다"라는 박지원의 담백한 멘트에 이어 허경환은 "혀 들어가고 있는데~"라는 본인의 유행어를 활용한 저질 멘트로 모두의 원성을 샀다. 



직후 화면에는 송강이 등장, 그의 입모양에 맞춰 "혀 들어가고 있는데"라는 목소리가 실렸다. 이와 함께 '송강도 못 살림'이라는 자막이 떠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허경환의 무리수에 "입술로 해 입술로! 15세야 임마!"라며 버럭했다.

여기에 양세찬은 "나 키스계의 메시다. 혀 드리블 해도 됨?"이라는 답을 내놓으며 "최악이다"는 평을 받았다. 

유재석은 "유일하게 개그맨 둘만 혀를 쓰냐"며 타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경환은 "혀를 찌르는 멘트", 양세찬은 "이게 바로 혀 아닙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멤버들은 멘트별 순위를 매겼다. 지예은의 멘트가 4위, 허경환은 5위, 양세찬은 6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막판에 허경환과 순위가 바뀐 지예은은 "경환 님 웃음 주시려 그런 거냐. '혀 들어가고 있는데'는 너무 상스럽다"고 일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지지 않고 "저 완전 인터넷에 떠도는 멘트 아니냐"며, 지예은의 멘트를 저격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그러니까 제가 낫다"며 맞받아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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