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뭐요'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영웅은 지인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거나 카페에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슈트를 입고 전시를 관람하는 근황을 전한 임영웅은 한층 댄디한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들 역시 "오늘 힘들었는데 피로가 싹 가버렸네", "너무 보고싶었어요 영웅 님", "오랜만에 올려주셨네요", "너무 반갑고 보고 싶다", "생존신고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탄핵정국 속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려 한 누리꾼의 지적을 받았다. 그는 누리꾼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뭐요"라며 "내가 정치인이냐. 목소리를 왜 내냐"고 답했다. 이 대화 내용이 공개된 후 임영웅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 이후 임영웅도 소속사 물고기뮤직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콘서트 첫날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니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임영웅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