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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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앉은 홍주연…'진품명품' CP "정보 전달 위한 역할"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27 16:14 / 기사수정 2025.02.27 16:2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홍주연 아나운서가 '진품명품'의 새 MC로서 첫 녹화에 임했다. '진품아씨'로서 설명을 더하는 역할이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KBS1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 녹화 현장 공개가 이뤄졌다. 홍주연 아나운서가 새 MC로 합류해 처음으로 진행된 녹화였다. 

이날 녹화에서 기존 MC인 강승화 아나운서는 이전과 똑같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쇼감정단으로 출연한 스타들, 방청객들 그리고 감정위원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이었다. 새롭게 함께하게 된 홍주연은 한복을 입고, 감정위원들 옆에 앉아 감정품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하는 역할을 했다. 



이은미 CP는 홍주연의 역할에 대해 "이전에는 감정위원님들이 하던 멘트들이다. 감정품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감정위원님들이 해줬었는데, 그 역할을 홍주연 아나운서가 하게 된 거다. 좋은 정보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이런 역할, 캐릭터를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주연 아나운서가 앉는 자리를 위해 세트도 다 새로 만들었다. 한복도 매번 입고 출연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즉, 흔히 생각하는 2MC 세팅은 아니었다. 이 CP는 " MC끼리의 역할을 분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변화를 준 것"이라면서 "일단은 지금의 '진품아씨' 코너를 이어갈 계획이지만, 이후 테스트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변화는 조금씩, 계속 줄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더불어 "세 달 전부터 개편 준비를 하고 있었고 코너도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면서 "저희가 지난해부터 조금씩 코너 개편을 해왔다. 쇼감정단도 이전에 비해 많이 젊어졌다"는 말로 '진품명품'의 또다른 변화를 짚어주기도 했다. 

한편 '진품명품'은 지난 1995년 3월 5일 첫 방송돼 30년간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30주년을 맞아 홍주연이 새 MC로 합류, 변화를 줬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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