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7 17:1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오만추'로 핑크빛을 자아내고 있는 이영자와 황동주의 데이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7일 KBS Joy·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햇살 가득한 날 너를 만난 건 행운이야'라는 제목의 5회 미공개분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차에서 다시 만났고, 아까와 다르게 겉옷을 바꿔 입고 등장한 황동주를 본 이영자는 "카디건 하나 예쁜 걸 또 어디서 구했어요?"라고 물었고, 황동주는 일부러 이영자와 색을 맞추기 위해 바꿔 입었다고 밝혀 이영자는 감동했다.

또한 황동주는 첫 데이트 때 이영자가 줬던 사탕을 기억해 먼저 건네는 섬세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남이섬 데이트 중 배 위에서 자연스럽게 이영자의 가방을 들어주기도 했다.
배 위에 함께 타고 있던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말을 걸던 이영자는 황동주에게도 국적과 직업, 나이를 영어로 질문하며 유쾌함을 더했다.
50살이라는 황동주의 대답을 들은 이영자는 "애기다"라고 덧붙여 황동주를 빵 터지게 했고, 이어 이영자는 "그런 말을 하지 않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남자한테는 '도둑놈!'이라고 하는데 진짜 내가 동주 씨를 선택한다면 많은 분들이 '도둑X!' 이럴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복잡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황동주는 "에이, 그건 아니죠"라고 반박했고, 두 사람은 단풍 나무가 가득한 숲을 걸으면서 데이트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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