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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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건물주' 서장훈 울분, 건물과 바꾼 이것…"뛰느라 죽을뻔" (무엇이든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5.02.24 22:03 / 기사수정 2025.02.24 22: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연골과 건물을 바꿨다.

24일 방송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과 서장훈은 보살 버전으로 각색한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들려줬다.

놀부 서장훈은 "자식이 일곱 명에 아내까지 있는데 일도 안 하고 팽팽 놀다가 한다는 게 고작 형에게 밥이나 얻어먹고 뭐하는 놈이냐. 정신 차려라"라며 몰입했다.

흥부 이수근은 "노력 없이 금은보화를 바라는 염치없는 행동은 하지 않길 바란다"라며 울었다.

이수근은 "열심히 일하라는 거 아니냐. 무조건 애만 낳지 말고"라고 하면서도 "옛날에 '개미와 베짱이도 개미는 일하고 베짱이는 기타만 쳤다. 어떻게 됐는지 아냐. 배짱이는 가수 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근은 "흥부 놀부가 나왔을 때와 시대가 좀 많이 변했다. 요즘은 얼마든지 노력하면 노력의 대가를 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요즘 젊은 분들이 건물주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건물주가 됐든 뭐가 됐든 뭘 하려면 사실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수근은 "건물주도 얼마나 힘들게 모아서 샀겠냐. 갑자기 얻어지는 게 어딨겠냐"라며 동의했다.

농구 선수 출신 서장훈은 "뛰느라 죽을 뻔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서장훈이) 무릎에 연골도 하나 없다. 연골과 건물을 바꾼 거다. 노력 없는 대가는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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