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훈장 김봉근이 서울에 온 후 분리수거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23일 MBN ‘가보자GO4’ 3회에서 훈장 김봉곤과 그의 딸이자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출연해 현실 부녀의 솔직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날 김봉근은 김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살이를 시작했다면서 서울에서의 삶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고 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김봉근에게 "분리수거 때문에 혼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그의 아내는 "제가 여기에 와서 분리수거를 부탁했다. 그런데 기분이 안 좋으신 거 같더라"며 웃었다.
이에 안정환과 홍현희는 "보통 쓰레기는 남자가 담당한다"고 말했고, 김봉근은 "내가 그때 알았다. 부인이 당연히 하는 줄 알았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는) 대부분 남성분들이 (있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봉근의 아내는 "두 달 정도 전에 처음 분리수거를 했다. 잘못하면 폐가 될 수 있으니 따라갔다. 그런데 (쓰레기를) 한 번에 버리더라"라면서 남편에게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현희는 김다현에게 "아파트에 살아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김다현은 "처음에는 (아파트에) 오면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공기가 답답하더라"라고 불편함을 토로하면서도 교통 및 접근성이 좋다며 장점을 말하기도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