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이준이 숨겨진 룰을 이해못해 혼란스러워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경북 울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해산물 요리를 먹기 위한 저녁식사 용돈획득 복불복으로 단체전을 준비했다.
주종현PD는 각자 다른 방으로 흩어진 채 자신이 부르는 인원수만큼 밖으로 나와야 하는 텔레파시 인간제로를 6라운드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주종현PD는 성공할 때마다 라운드별로 2만원 씩 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1라운드에서 4명이 불린 가운데 성공을 했다. 유선호는 "이게 왜 돼?"라며 신기해 했다.
멤버들은 2라운드에서는 1명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여러 명이 나오면서 실패했는데 이후 방 번호 파훼법을 알아채기 시작했다.
멤버들 중 문세윤과 이준이 이해하지 못하면서 3라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문세윤은 "뭐가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의아해 했다.
5번 방에 있는 문세윤은 4라운드에서 5명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 나오면 안 됐지만 나오고 말았다. 딘딘은 "형은 나오면 안 되지"라고 소리쳤다.
문세윤은 멤버들의 호통에 5라운드 5명일 때는 나오지 않아 팀에 성공을 안겼다.
주종현PD는 6라운드에 3명을 외쳤고 문세윤은 뭔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운으로 하는 게 아닌가보다. 안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에는 나와야 하는 3번 방의 이준이 안 나오면서 실패를 했다. 딘딘은 문세윤과 이준을 답답해 하면서 왜 패턴을 모르는 거냐고 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뒤늦게 룰을 알아냈다. 멤버들은 주종현PD가 룰이 공유된 줄 모르는 상태인 것을 알고 한 판만 더 하자고 외쳤다.
주종현PD는 멤버들이 다 아는 줄도 모르고 보너스 라운드를 진행했다. 문세윤은 "주피디도 허점이 많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보너스 라운드까지 총 3번 성공하면서 6만 원의 용돈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6만 원에 맞춰 식사를 하고는 "왜 식사가 빠르지?", "저녁까지 다 먹었는데 6시다", "이 시간이 말이 안 된다"면서 불안해 했다.
제작진은 그런 멤버들을 향해 휴식시간을 가지라고 했다. 멤버들은 조업을 예상하고 있는 터라 "차라리 괴롭혀달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