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7
자유주제

추억의 스포츠영화-(고교결전 자! 지금부터야 )

기사입력 2004.06.07 10:52 / 기사수정 2004.06.07 10:52

박지완 기자
고교야구의 감동을 기억하는가? 프로가 태어난 이후로 고교야구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70년대 초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우리모두 TV앞에 눈물과 감동과 격정을 맛보았다.

그 중심에 역전의 명수라 칭해지는 군산상고가 있었다. 그때 기록을 영화로 만든 영화가 있으니 그 제목이 고교결전이다...

정말 이영화는 감동과 재미의 요소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 무명의 고교팀이 국가대표쿄치를 만나 지옥훈련을 하는 내용도 그러하고, 훈련과정자체도 드라마틱했다.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부대를 보신분들은 어느정도 유추하리라..


무명고교 야구팀에 부임한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감독이 인내와 피나는 강훈련으로 전국제패의 영광을 안게 한다는 줄거리는 이후 만화와 영화의 주요소재가 되기도 했다.

정말 압권은 군산상고가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을 갖게 해준 1972년의 명경기에서 비롯됐다. 부산고와의 경기 9회말 투아웃 전력질주하여 홈에 들어온 선수 결과는?

부산고의 패자로서의 깨끗한 승부와 관중의 열렬한 환호.... 정말 승부를 승복할줄 알고 관중과 선수가 혼연일치되는 경기....그렇게 몰입되는 경기는 2002월드컵외에는 없지않았나 한다.

감독은 정인엽...아시는분은 의외일거다 바로 애마부인감독으로 더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고교결전을 대표작으로 뽑고 싶다. 정말 잘 만든 재밌는영화였다. 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팔방으로 찾아봤지만 너무 아쉽게도 자료가 없었다.

이영화를 본 시기가 초등학교때였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중학교때까지 이영화를 한번더 본 기억이 있는데 데이터베이스가 없다는 사실에 너무 아쉬었다. 언젠가는 이영화를 꼭 찾아서 자료를 올리리라 약속드리며 이미지자료와 영상자료가 없다는걸 사죄한다.

고교야구의 부활과 진정한 스포츠정신의 부활을 기대하며

곰...
 
위사진은 김성한 군산상고 출신 기아 감독이고,

제목사진은 군산상고 출신으로 프로야구원년 홈런왕 김봉연선수의 사진이다. 

박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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