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8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털털한 ‘먹친구’ 김성령과 함께 춘천의 숨은 맛집을 발굴한 먹트립 대장정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가 등장하기 전, 전현무는 “오늘도 ‘먹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다”라고 힌트를 던졌다. 그러자 곽튜브는 “설마, 스캔들의 주인공?”이라며 놀랐고, 전현무는 “그 친구는 미코(미스코리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미코랑 스캔들 난 적 있지 않냐”고 캐물었다. 전현무는 “났을 걸, 늘 (스캔들) 나는 거 까짓 거~”라며 ‘쏘쿨’한 반응을 보였다. 알고 보니 이날의 '먹친구'는 1988년 서울올림픽 미코 진(眞) 출신 배우 김성령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현무와 꾸준히 열애설이 나고 있는 아나운서 후배 홍주연은 쿨한 전현무와 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엄지인은 후배들을 위한 잔소리 중 홍주연을 타깃으로 잡고는 "연애는 안 하니? 너의 연애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더라"라고 전현무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러자 홍주연은 "부담스럽다. 연애는 조용히 몰래 하는 거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앞서 전현무는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20살 어린 홍주연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이를 전현무가 열애설로 발전시킨 바 있다. 이후 방송에서도 엄지인 아나운서의 주도로 후배 아나운서들을 직접 만난 전현무는 다른 후배들보다 특히 홍주연을 신경쓰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달궜고, 이에 흥분한 패널들은 '결혼'을 언급하며 김칫국을 마시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