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추억의 장소 쌈지길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얘기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인사동 쌈지길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쌈지길을 소개하며,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언뜻 들었을 땐 골목길 아닌가 싶지만 사실은 길이 아니라 공방이 모여있는 4층 높이의 건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방마다 다양한 공예품을 구경할 수도 있고,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길이 나선형으로 이어져있어서 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인 옥상 하늘 공원에 도착한다"라고 알렸다.
그는 "쉬엄쉬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정상이라니. 우리 인생도 그랬음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쌈지길 오랜만이다. 중·고등학교 때 자주 갔다. 큰 길 건너 정독 도서관에서 공부했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상순도 "어릴 때라고 하긴 뭐하지만 몇 번 갔었다"라며, 사진 찍는 친구들과 쌈지길을 오갔던 추억을 꺼냈다.
그는 "나선형으로 되어있는 복도를 옥상까지 계속 걸어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사진 찍고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그런 데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안 갔다"면서, "집 가까이에 있는데 한번 가봐야겠다"라고 얘기했다.
사진=MBC FM4U, JT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