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종민이 프러포즈 반지 링을 고민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1회에서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코요태 빽가의 도움으로 예물숍에서 프러포즈 반지를 알아봤다.
이날 김종민은 "예물이나 결혼 반지는 여자친구랑 보러 다니는데 프러포즈는 서프라이즈다"며 액세서리에 대해 잘 아는 빽가와 함께 예물숍으로 향했다.
빽가는 "형수님 취향을 좀 아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결혼반지보다 프러포즈가 먼저다. 요즘 프러포즈 링이라고 프러포즈하는 반지가 따로 있다"며 프러포즈 링과 웨딩 링을 각각 두 개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프러포즈를 다이아몬드로 하더라. 이번에 준호 형도 2캐럿 했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직원이 등장하자 김종민은 "다이아몬드 좀 보려고 한다. 아직 프러포즈를 못 했다"고 고백했다.
본격적으로 김종민과 빽가는 프러포즈 링을 살폈다. 주문 제작이 가능한 링이라 문구도 각인할 수 있다는 설명에 김종민은 "영원한 사랑"라고 세기말 감성을 드러냈다. 올드하다는 빽가의 질책에 김종민은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직원이 예비 신부의 취향을 묻자, 김종민은 "보통처럼 큰 걸 좋아하지 않냐. 잘 모른다"고 답했다. 3캐럿 다이아몬드를 본 김종민은 감탄을 금치 못하더니 새끼손가락에 착용해 보았다.
가장 중요한 가격대는 약 4천만원에서 7천만원 사이였고, 이를 들은 김종민의 표정은 점차 어두워졌다.
반지를 한참 동안 살펴본 김종민은 고민에 빠진 듯 보이며, "결혼은 평생 한 번이라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신중한 결정을 내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