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수에 '사심 가득' 제안…"같이 연애 상담하면 재밌을 듯"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명수가 블랙핑크 지수에게 '라디오쇼' 고정 자리를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블랙핑크 지수와 함께하는 '전설의 고수'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는 "꿈에서 순금 목걸이 주웠는데 괜히 설렌다. 좋은 일 있으려나"라는 청취자 문구로 오프닝을 열었다. 

박명수는 "요즘 금값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데 꿈에서 터치해봤다는 건 길몽이다"라는데 이어 "잠시 후에 금보다도 값어치 있고 소중한 귀인을 만날 시간이다"라고 예고했다.

"진짜 보고 싶었는데 나와주셨다. 천만금을 줘도 바꾸지 못할 만큼 소중한 분"이라는 박명수의 귀인은 지수였다.



박명수는 "너무 예쁘신 것 같다. 무대에서는 화장을 진하게 하는데 오늘은 네츄럴하게 오셨는데 나이에 맞게 너무 매력 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칭찬을 받은 지수는 "제가 픽했지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박명수는 "고정하시는 건 어떠냐"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에 지수는 "코너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흥미를 보였고, 박명수는 "지수와 함께 연애 상담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런가 하면 블랙핑크 콘서트에 갔었다는 박명수는 "다른 아이돌 공연 가면 지루한데, 블랙핑크는 노래도 다 알고 해서 끝까지 재밌게 다 봤다"라며, 지수와 찐침임을 어필했다. 

사진=KBS CoolFM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