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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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과 결혼♥' 배성재, '긴급 생방'…입이 귀에 걸렸네, 정장입고 '웃참' (엑's 이슈)[종합]

기사입력 2025.02.08 08: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성재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통해 김다영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7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오프닝에서 배성재는 "혼자 살아갈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됐다. 저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며 김다영과의 결혼 소감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성재는 오프닝이 녹음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결혼 소감을 전하기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밝은 표정을 지은 배성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배성재는 오프닝이 시작되기 전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모습을 비췄다. 청취자들이 배성재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채팅창을 통해 늘어놓자 배성재는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입을 가리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청취자들이 "좋냐?", "웃어?", "입이 귀에 걸렸네" 등의 반응을 보이자 배성재는 웃음을 참으며 카메라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돼서 죄송하다. 저도 그렇지만 소속사에서도 저에게 가장 중요한 분들이 베텐러들이기 때문에 먼저 말씀드리라고 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한발 늦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도된 그대로고, 김다영씨랑 그렇게 됐습니다"라며 "함께 살아가려고 하고. 나온 그대로 예식 없이 기타 절차 없이 합치기로 했고 당사자, 그리고 부모님도 감사하게 이해해 주셨다. 현재 추가로 계획을 전해드릴게 없기 때문에 있으면 바로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배성재는 정장을 입은 것은 방송촬영으로 인한 것이라며 "정장을 입은 건 촬영을 하고 와서. (결혼을) 오늘 하냐는 분들이 있는데 안 한다. 예식 없다. 채팅창에 얘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죄송하고"라고 이야기했다. 

배성재는 "혼자 살아갈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됐다. 워낙 상대방도 노출된 직업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데 배텐러다. 어떤 면에서 저보다 훨씬 나은 사람인데 골때녀라는 프로그램을 하다가 엮이고 말았다. 죄송하고 민망하고 그렇다"며 "1보로 전해드리진 못했지만 녹음해온 방송을 빼고 녹화 끝나고 달려왔고 축하해 주시는 분들 감사드리고 분노하신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배텐은 정상영업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으며,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하가 더해지고 있다. 배성재는 1978년생으로 만 47세이며, 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만 33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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