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5:00
연예

'캡아4' 안소니 맥키 "캡틴 役 크리스 에반스, 대체 못할 줄 알았는데…" (본인등판)

기사입력 2025.02.07 17:4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주연 안소니 맥키가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는 '“이 방패는 이제 제겁니다” 캡틴 아메리카 승진 기념으로 윙슈트 타고 날아와 본인등판 찍은 샘 윌슨'이라는 제목의 '본인등판'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소니 맥키는 해리슨 포드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정말 멋졌다. 어떤 분들에게는 인디아나 존스겠지만 제게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 솔로였다"며 "처음엔 긴장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해리슨 포드보다 더 좋은 동료를 바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맡은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등극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앤서니 맥키는 "정말 신닌다. 솔직히 크리스 에반스를 대신해서 누군가가 캡틴 아메리카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최고의 캡틴 아메리카였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그 역할을 이어받은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그리고 그 역할을 다시 되살릴 수 있어서 정말 신난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분)에게 비브라늄 방패를 물려받은 것에 대해서는 "방패는 사실상 제 것"이라면서 "실제로 제가 그 방패를 소유하고 있다. 케빈 파이기는 들으시라. 제가 영화에서 사용한 방패를 훔쳤고,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다. 이 사실에 문제가 있다면 견뎌내시고 이 방패는 이제 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샘 윌슨/팔콘 역으로 MCU에 합류하게 된 앤서니 맥키에 대해 아들이 "우리 아빠가 슈퍼히어로라니!"라고 외치며 기뻐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그는 "보다 정확하게는 '아빠가 슈퍼히어로야?' 하길래 '그럼 아들아, 내가 네 아빠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이 제작진에게 조른 결과라고 설명되어있는 내용을 접한 뒤 "그게 어디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니"라면서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그 장면은 샘과 스티브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이어지는 장면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스티브는 울트론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바빴고, 샘에게 임무와 자유를 주었다. 스티브가 필요하면 돌아와서 샘을 도울 수도 있었지만, 그는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샘 윌슨을 더 강하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본인등판'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