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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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티아라' 파격 변신, 새 뮤비 속 비밀 설정들

기사입력 2011.10.20 08:06 / 기사수정 2011.10.20 08:0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백종모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초호화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을 공개하며 걸그룹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새벽 부산의 한 공장 인근에서 이뤄진 티아라의 신곡 Cry Cry(크라이 크라이)'와 'lovey-dovey(러비더비)' 2부작 뮤직비디오의 촬영 현장이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티아라 멤버 효민, 은정, 지연, 큐리와 배우 차승원, 지창욱이 참가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 현장은 배우들과 촬영 스태프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티아라 멤버들은 짙은 눈 화장과 짧은 머리, 검은 가죽 재킷 등으로 치장하고, '블랙 티아라'로의 파격적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특히 지연은 차승원에게 총을 겨누며 표독스런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창욱의 방해로 조직 폭력배들에게 얻어맞는 위험한 장면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뮤직비디오 중 쌍둥이 자매로 설정 돼 있다는 지연과 큐리를 둘러싼 차승원과 지창욱의 얽히고 섥힌 관계가 공개된 장면속에 녹아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촬영 장면에서는 애절한 눈빛을 보내며 호소하는 차승원에게 지연은 총을 겨누고, 그런 두 사람을 지창욱과 함께 나타난 조직폭력배들이 제지한다. 그러나 지창욱 역시 이들을 막아서려 몸부림치며 복잡한 내면의 갈등을 표출했다.

뮤직비디오의 제작을 맡은 차은택 감독은 단 한 장면에도 수차례 리허설을 실시하며 꼼꼼하게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10억원의 제작비로 화제가 된 티아라의 초호화판 새 뮤직비디오는 상반된 분위기의 두 신곡을 30분짜리 드라마 형식의 뮤직비디오에 모두 포함하는 형식으로 제작된다.

티아라 멤버들의 설명에 따르면 '롤리폴리' 뮤직비디오처럼 드라마 부분과, 무대 장면이 서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며 진행되는 방식인 것으로 추측된다.

티아라는 파격적으로 변신한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11월 초에 컴백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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