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2PM 옥택연이 여자친구와 파리에서 찍은 스냅사진이 유출되며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택연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말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유출됐다.
이는 파리의 한 스냅업체의 SNS에 게재된 것을 누리꾼들이 찾아낸 것으로, 옥택연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은 스냅 사진이었다.
사진 속 옥택연은 여자친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가 하면, 무릎을 꿇고 반지를 주며 일명 프러포즈 자세를 취하기도. 여자친구 역시 깜짝 놀라는 포즈와 함께 반지를 손에 끼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빠르게 옥택연의 결혼설이 확산됐다. 소속사 51K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옥택연이 여자친구의 생일을 앞두고 촬영한 것"이라며 "프러포즈는 아니"라며 결혼 임박설을 부인했다.
5년째 조용히 달달한 연애를 이어왔던 옥택연,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가 일반인인 만큼 사진이 유출되어 확산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2020.06.23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여자친구는 4세 연하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스냅업체는 빠르게 사진을 삭제했으나 유출 사진의 피해는 일파만파로 번져나갔다. 5년간 열애하며 한번도 공개한 적 없는 옥택연의 일반인 여자친구의 얼굴이 노출된 것.
옥택연 또한 오는 25일 개최되는 팬미팅을 앞두고 루머 때문에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원치 않는 사생활 공개로 피해를 입게 됐다. 일반인까지 사생활 공개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진 유출은 한층 아쉽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