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남, 조혜진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가요계에 '비누향'을 전파한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두 번째 미니 앨범 'Glow Up(글로우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 '글로우 업'은 리센느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1집 '씬드롬(SCENDROME)'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 리센느는 향기로 다시(RE) 장면(SCENE)을 떠올린다는 의미를 지닌 팀인 만큼, 이번에도 향기를 테마로 가져왔다.
동명의 타이틀곡 'Glow Up'은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메인 향기인 비누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가사에는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설레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메이는 "저희가 매 앨범마다 새로운 향으로 컴백하고 있다. 저희도 다음 앨범에 어떤 향으로 컴백하면 새로울까 고민을 많이 한다. 저희끼리 고민하다가 과일바구니 이런 다양한 향이 많이 나왔다. 회사에서도 고민 끝에 비누향이 저희의 성장한 모습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라고 이번에 '비누향'을 가져온 이유를 짐작했다.
다음 달 데뷔 1주년 앞두고 있는 리센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히 외모의 변화를 넘어 스타일, 자신감, 실력까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얼마나 '글로우 업'한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메이는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 앨범 '글로우 업'인 만큼, 성장한 모습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나미는 "팀워크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콘텐츠를 찍을 때도 서로가 어떻게 말할지 알고 도와주고 그런 팀워크가 좋아졌다"며 팀워크를 꼽았다.
끝으로 원이는 "마음 속에 '이번엔 이런 이야기 듣고 싶다' 했던 수식어들이 있다. 이번에 세 번째 앨범이니 '믿고 듣는 리센느'를 듣고 싶다"며 "수록곡까지도 다 너무 좋아서 평소 헬스하면서도 저희 노래를 듣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리센느의 두 번째 미니 앨범 'Glow Up'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Glow Up’을 포함해 'CRASH(크래쉬)', 'Going on(고잉 온)', 'In my lotion(인 마이 로션)', 'Cotton Candy(코튼 캔디)' 등 다채로운 5곡이 수록됐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