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현이가 한혜진의 지적을 듣고 개선에 나섰다.
4일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는 "한혜진이 기겁했던 이현이 집 욕실 상태 (서초동 맛집, 욕실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한혜진은 이현이의 집에 방문해 욕실 상태를 보고 경악한 바 있다. 샤워기 필터 색깔을 보며 "필터 이 색까지 보는 사람을 태어나서 처음 봤다. 색깔 봐 무슨 일"이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현이는 이를 언급하며 "욕실은 프라이빗 한 공간이니까 신경을 안 쓰고 살았는데 지난번에 혜진 선배가 와가지고"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혜진 선배 얘기하기 전까지 신경이 안 쓰였다. 그런 색깔인 것도 몰랐다. 얘길 하고 나니까 너무 거슬리고"라며 "나는 괜찮은데 우리 애들이 이 샤워기로 샤워를 했다니라는 생각이 들고 피부가 뒤집어졌는데 이것 때문인가라는 생각이 들고"라며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필터 사셨냐"고 묻자, 이현이는 "아니. 어딘가에 분명히 필터도 있을 것 같은 거다. 나 본 거 같다. 뒤져보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 교체할 샤워기 필터를 찾던 이현이는 더러운 서랍장을 보며 "심하다. 이거 진짜"라며 "머리카락도 다 있고 너무 더러워. 최악이다. 모자이크 좀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